건강챙기기

회나 조개를 먹고 난 뒤 많이 아프다면 ? ? 비브리오패혈증 의심

좋은일만생겨요 2020. 6. 12. 13:16

회나 조개를 날것으로 먹거나 살짝 익혀 먹고 난 뒤 열나고 설사나고 아프다면? 

여러가지 병이 있겠지만 그 중에서 비브리오패혈증도 의심하셔야 하는뎅. 

 

2020년 들어 첫 비브리오패혈증 사망자가 발생하여 조심해야 한다고 하네요. 

 

먼저 조심하는 방법부터 알아봅시다. 

예방이 최고이니까요~~!!

 

아... 여름에만 조심해야 한다는 분도 계신데요, 요즘은 1월부터 발생한다고 하니

평소 간이 나쁘거나 당뇨가 있으신 분들은 더더더 조심하셔야 합니다.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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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비브리오패혈증 예방수칙>

 

 ○ 어패류는 충분히 익혀 먹는다.

 

 ○ 피부에 상처가 있는 사람은 바닷물에 접촉하지 않는다. 

 

 ○ 어패류 관리 및 조리를 할 때 아래와 같은 사항을 준수한다. 

 

    - 어패류는 5도 이하로 저온 보관한다.
    - 어패류는 85도 이상 가열처리한다. 
      * 조개류는 껍질이 열리고 나서 5분 동안 더 끓이고, 증기로 익히는 경우에는 9분 이상 더 요리해야 함
    - 어패류를 조리 시 해수를 사용하지 말고 흐르는 수돗물에 깨끗이 씻어야 한다.
    - 어패류를 요리한 도마, 칼 등은 반드시 소독 후 사용한다.
    - 어패류를 다룰 때 장갑을 착용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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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럼 비브리오패혈증에 대해 알아볼까요? 

 

1. 비브리오패혈증이란? 

   비브리오 패혈증균(Vibrio vulnificus) 감염에 의한 급성 패혈증으로 감염 시 급성 발열, 오한, 혈압 저하, 복통, 구토, 설사 등의 증상이 동반되고 증상 발현 후 24시간 내 피부 병변이 발생하는 질환

 

2. 발생시기는?

   매년 해수온도가 18℃ 이상 올라가는 5~6월에 환자 발생이 시작하여 여름철, 특히 8~9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나,

올해는 비브리오패혈증 첫 환자가 예년보다 이른 1월에 신고 되었고, 5월에 2명의 환자가 신고 되는 등, 예년에 비해 전체 환자 발생이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. 

  

3. 고위험군 : 비브리오 패혈증에 걸린 사람 중 치사율  50%까지 높아지는 분들

  만성 간 질환자, 알코올중독자, 당뇨병 등 만성질환자, 부신피질호르몬제나 항암제 복용 중인 자, 악성종양, 재생불량성 빈혈, 백혈병 환자, 장기이식환자, 면역결핍 환자 등

 

   (이번 사망자도 경기도에 거주하는 74세 여성 환자는 부정맥 등 기저질환이 있었으며, 5 15일부터 부종, 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발생하여 응급실 내원한 후 5 20일 사망했다고 합니다.)

 

4. 예방수칙  (한번 더~ 강조)

<비브리오패혈증 예방수칙> 

 ○ 어패류는 충분히 익혀 먹는다. 

 ○ 피부에 상처가 있는 사람은 바닷물에 접촉하지 않는다.  

 ○ 어패류 관리 및 조리를 할 때 아래와 같은 사항을 준수한다.  

    - 어패류는 5도 이하로 저온 보관한다. 
    - 어패류는 85도 이상 가열처리한다.  
      * 조개류는 껍질이 열리고 나서 5분 동안 더 끓이고, 증기로 익히는 경우에는 9분 이상 더 요리해야 함 
    - 어패류를 조리 시 해수를 사용하지 말고 흐르는 수돗물에 깨끗이 씻어야 한다. 
    - 어패류를 요리한 도마, 칼 등은 반드시 소독 후 사용한다. 
    - 어패류를 다룰 때 장갑을 착용한다. 

 

 

비브리오 패혈증균(Vibrio vulnificus) 감염에 의한 급성 패혈증

질병 분류

법정감염병 : 3급감염병

질병코드 : KCD-7 A 41.52

병원체

Vibrio vulnificus

  - Vibrionaceae과에 속하는 그람 음성 막대균

  - 3가지 생물형이 알려져 있으며, 우리나라에서는 1형이 발견

병원소

해수, 갯벌, 어패류, 사람은 주로 기회 감염됨

전파 경로

해산물을 날로 먹거나 덜 익혀서 먹을 경우 감염

상처난 피부가 오염된 바닷물에 접촉할 때 감염

잠복기

▫ 12시간 ∼72시간

증 상

발열, 오한, 혈압 저하, 복통, 구토, 설사 등의 증상이 발생하고, 1/3은 저혈압이 동반

대부분 증상 발생 24시간 내 피부 병변이 생기고, 주로 하지에 발생

   - 피부병변은 발진, 부종으로 시작하여 수포, 또는 출혈성 수포를 형성한 후 점차 범위가  확대     되고 괴사성 병변으로 진행

진 단

검체(혈액, 대변, 소변, 직장도말물, 구토물, 수포액, 피부병변, 조직)에서 V. vulnificus 분리 동정

치 료

병변절제 : 괴사조직 제거 및 근막절개술

항생제 치료 : 3세대 세팔로스포린, 플루오로퀴놀론, 테트라사이클린계 항생제로 즉각 치료

전염 기간

사람 간 직접 전파는 없음

치사율

▫ 50% 내외

관 리

<환자 관리>

환자 격리는 불필요

<접촉자 관리>

접촉자 관리 : 불필요

환자와 의심 감염원에 함께 노출 된 경우 접촉자 발병여부 관찰  

예 방

일반적 예방

 - 어패류 충분히 익혀 먹기(특히, 고위험군 환자)

 -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오염된 바닷물과 접촉을 피하고, 바닷물에 접촉 시 깨끗한 물과 비누로 노출 부위 씻기

출처 : 질병관리본부